2012년 5월 30일 수요일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 #2. 안톤버그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 #2. 안톤버그



안톤버그(Anthon Berg)
덴마크 왕실 초콜렛을 판매하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
작지만은 않은 안톤버그의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를 살펴 보려고 합니다.

위스키 봉봉이나 칵테일 봉봉같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이 초콜렛들은 쉽게 국내에서 구할 수도 없는 제품들인데요,
마니아 층이 두터운 이 브랜드가 어떤 마케팅을 구현했는지
신선한 아이디어에 참 놀랐습니다.

일단 포스팅에 앞서
큰 규모가 아닌 소비재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눈여겨 보았으면 합니다.
응용해서 벤치마킹 해도 좋을 듯 하니 참고 많이 하세요!



<안톤버그에서 제작된 영상 캡처본>


안톤버그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기업을 대신하는 수 많은 연상 카피 중에
안톤버그는 '관대한 가게'라는 명칭으로 이미지를 구축했어요.

앞으로의 이미지들은 안톤버그에서 제공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이행되는 과정중에 작성된 영상을 캡처한 것입니다.






우리는 최초로 돈으로 살 수 없는 초콜렛 가게를 지었다.





오로지 착한 일을 하자는 약속만으로..



이 것이 안톤버그에서 내세운 브랜드 홍보 전략이었죠.
이렇게 시작된 안톤버그의 마케팅 목표는
도심 중앙의 팝업 스토어 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상품의 PRICE는 달러가 아닌
착한 일의 약속으로 매겨져 있습니다.

▼ 이런식으로요.


 price - 일주일간 엄마에게 효도하기





price - 일주일동안 여자친구 운전하는데 잔소리 하지 말기





price -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침식사 해주기



상품은 같지만 가격에 따라서 상품을 초이스 하게 되는 기이한 방법을 택하게 되죠.
그런데 이렇게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서 페이스북이 등장합니다.




페이스북 에 로그인후 안톤버그 페이스북 계정에 들어가서



착한 일을 할 대상을 선택해주면 지불 완료!





그쵸. 사람들이 너무 착하게만 살 순 없는 거겠죠.
you can never be too generous



이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안톤버그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는
아래와 같이 훈훈한 내용들이 실립니다.




이렇게 구매자들이 착한 일을 했던 걸 인증하는 듯
글들을 올리게 되요.
그러면서 페이스북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친구들에게
또 전파 전파 되겠죠~


대한민국 같이 도덕적 성향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 없이 유용한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 안톤버그가 팝업스토어를 설치하면서
드러나는 실체적인 수익은 없었겠지만
간접 잠재고객 확보 + 고급화 이미지를 굳히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추후에 안톤버그는 현재에도 덴마크왕실 초콜릿이라는 명칭이 있지만
더욱 고급화 되어 이미지에 걸맞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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