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5일 목요일

소셜커머스(쿠팡) 이용사례 - 큐니걸스

소셜커머스(쿠팡) 이용사례 - 큐니걸스


쿠팡이나 티켓몬스터와 같은 소셜커머스를 보면
가끔 여성의류쇼핑몰이 올라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얼마 전 내가 관리를 하고 있는 한 여성의류쇼핑몰에서도
티켓몬스터에 입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티켓 몬스터의 위력을 직접 몸삼아 경험했더랬다.

사실 우려반 기대반이었던 것이,
티켓몬스터가 한창 주가를 마구마구 올리고 있을 때
기사가 한 번 빵 터졌었다.
아니, 여러번 터졌었다.
그 것은 비단 온라인뿐만이 아니었다.
실제 내가 밥을 사 먹는 몇 몇 군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도 했다.

"티켓이 너무 많이 팔려서 남는게 없어요. 매일 적자에요."

구더기 무서워서 된장 못 담그랴 하겠지만
수긍을 할 수 밖에 없는 일리있는 말이었다.

요즘 시대에 여성의류시장을 뚫고 가는건 정말 만만한 일이 아니다.
어려움 없이 시작했다고?
그 건 더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큐니걸스, 소셜커머스 쿠팡에 입점하다

소셜커머스를 그다지 자주 이용하는건 아니지만,
가끔 좋아하는 '먹을게' 올라오면 한 번쯤 구매를 하는 편이다.

그러다 오늘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큐니걸스를 봤다.




소셜커머스 입점을 앞두고 있다면, 그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파는가?'

이 것은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혹은 매니아들)
가장 첫 번째로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무엇보다 확실한 어필(PR)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어영부영, 이것도 알리고 싶고 저것도 알리고 싶고
이런 마음이라면 소비자들은 헷갈려한다.

"도대체 뭘 팔겠다는거야?"

이미 '사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팔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확실하게 어필해야 한다.

좀 구질구질하고 더러워 보이면 어떠한가?
하기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만
보기만 좋은 떡이 먹어본들 맛이 있겠는가?
소비자들은 '진짜 맛있는 떡'을 원한다.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의미에서 큐니걸스는 판매 품목을 나눠서 어필이 잘 되어있다.
단순한 코디만 제공을 했는가?
이제는 얼마나 다양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느냐가 주목받는 시대다.






다양한 서비스?
쇼핑몰에는 최대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품질에 대한 갭을 줄여주는
'현명한 소비'를 도와줘야할 의무가 있다.

무조건 많이 팔리면 장땡이 아니다.
똑같은 판매량 이더라도 리콜이 줄면 매출은 오르는 것이다.


'큐니의 특별한 체크들'
이걸 보고 정말 기발하고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 했다.
남방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심리 중에
'엉덩이를 가리느냐, 가리지 못하느냐'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이런걸 누가 알려주랴, 내가 직접 고객이 되어보지 않고는
그리고 그 것을 실행에 옮기지 않고는 전혀 가치가 없는 것이다.


큐니걸스의 성공적인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