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금요일

빅 컨슈머 여성 마케팅(woman marketing)

빅 컨슈머 여성 마케팅(woman marketing)




'여성들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라고 보기에는 일반적인 시각은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하지만 마케팅 시장에서 내다보면, 모든 전문가들이 그리 예측을 하고 있죠.
물론 소비자는 남성이 될 수도, 여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왜 하필 '남성 마케팅'이 아닌 '여성 마케팅'이 오늘날에 와서 전문가들에게
환심을 사고 있는지 그 이유는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 여성의 사회진출 비율 증가 그래프





최근에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수년 동안 매출 1위 품목이었던 '컴퓨터'를 제치고서
'의류'가 1위를 차지 했다는 데에 우리나라 문화가 이미 변화했다는 것을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시행되는 이벤트 행사 같은 경우에도
성형 수술이나, 가전 제품, 헤어케어 이용권과 같은
주로 여성들이 이용을 하는 분야의 경품들이 일색이고
화장품이나 향수와 같은 상품에 적용되는
여성들만의 마일리지가 생기고 있는 추세 입니다.



* 이니스프리의 이벤트


심지어 하다 못해 자동차 같은 남성 중심의 상품에서도
여성 소비자를 고려한 마케팅의 노력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색상, 디자인, 그 외에 작은 옵션들 까지도 구비를 하고 있지요.



*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김선아. 일명 알파걸




  • 경제 주체로서 여자들의 파워가 세지다.


예전부터 소비의 주체는 여성이라고 간주를 해왔지만,
엄연히 구분은 있었습니다.
여성을 전반적으로 가르키지 않고, '주부'에 한해서 였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광고나 마케팅들은 주부를 겨냥해서 생산해낸 것들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부들이 아이들과 남편의 먹거리를 담당하고,
집안일을 전담하기 때문에 주로 생활 소비재를 파는 기업체들은 당연히 주부들을 겨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마찬가지겠지만, 한 가지 더 플러스된 요인이 있다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서 문화가 더욱 발전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여성들이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경제 주체가 된 거죠.

요즘 특히나 두드러지게 확장을 보이는 것들 중에
커피숍이나 파스타 전문점 등과 같이 여자들의 소비가 많은 플레이스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 커피숍 내부에 여자들이 80%를 주로 이루고 있다.





  • 빅 컨슈머가 된 여성


위에도 잠시 언급했던 것과 같이

기혼 여성들은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생활용품이나 살림살이를 구입한다는 점에서
'엄마 마케팅'이라는 것이 등장하게 됩니다.
엄마의 소비성향이 가족 구성원들의 소비 습관 형성 및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에서도 빅 컨슈머의 의미를 더한다고 볼 수 있죠.

이런 소비 주체가 가져오는 파급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 여성들의 입방아


이미 심리학적으로도 밝혀진 여성들의 수다 욕구는 사회진출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제 3자의 소비로도 확장이 됩니다.

일명 '입소문'을 타고서 브랜드건, 기업명이건, 어느어느 맛집, 무슨 화장품 등등~

여성 소비자들은 구매 의사 결정을 할 때 주변인의 의견이나 추천 등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입소문에 대한 홍보효과는 엄청 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어
여성 소비자들을 테스트 마켓으로서 활용할 가치도 높습니다.




  • 인터넷과 입소문의 결합


인터넷도 동시에 발달하면서 입소문이라는 홍보 수단과 함께
블로그나 지식인, 카페에서의 유저들 활동이 상당히 활발해지고
그에 따른 효과도 지역적인 제약 없이 폭이 넓어지고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의 기법을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하는데요,
여성이 소비주체로 변함으로써 마케팅의 가짓수만해도
'엄마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체험단 마케팅'등 그 방법만 해도 많이 늘어난 걸 알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소비를 창조하고, 기존의 마케팅도 재해석되는 시대가 왔네요.
여자를 잡아야 돈이 보인다는 말도 과언이 아니군요!

다음번에는 여자들이 소비 주체가된 이런 사회 바탕을 토대로 해서
어떤 마케팅 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